포스코, 베트남 냉연공장 진도율 70% 넘어서<6보>

2008-10-14     유재혁

멕시코 CGL공장은 76% 수준

  지난 2007년 8월 착공해 오는 2009년 9월 공사가 완료되는 베트남 남부 붕따우성 푸미 2공단에 건설중인 냉연공장이 현재 72%의 진도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포스코는 2008년 3분기 경영실적 설명회에서 풀하드(Full Hard) 50만톤과 냉연강판 70만톤 등 연간 총 120만톤 규모로 건설중인 베트남 냉연공장의 진도율이 토건부문은 93%, 기전부문은 25%, 항만부문은 70%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72%를 기록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생산 및 품질 확보, 그리고 판매 및 물류 계획 등 사전 준비가 진행중인 가운데 내년 9월 이후 본격 가동에 돌입하게 된다면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동남아시장 진출로 인도, 중국과 연계한 아시아 네트워크를 완성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2009년 6월까지 멕시코 동부 Altamira 공단에 연간 40만톤의 규모로 건설 중인 용융아연도금강판생산설비(CGL)는 현재 토건 97%와 기전부문 49%의 진도율을 기록해 전체적으로는 76%의 진도율을 기록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광양제철소에서 현지직원 조업연수가 실시된 바 있으며 시운전을 준비 중이다. 회사측은 멕시고 CGL공장 건설을 통해 북중미 신흥 자동차 시장에 대한 판매 확대 및 생산과 가공, 판매 등에서의 일관 서비스체제를 구축하게 된다고 밝혔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