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올해 총 156만톤 제품 판매 예상(3보)

2008-10-15     김상순

세아베스틸(대표 이승휘)은 올해 총 156만여톤의 특수강 제품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

회사측은 2004년부터 단계적인 투자를 통해 제강 200만톤, 제품 180만톤 체제를 구축하게 되면서 올해 제품 생산량이 지난해에 비해 30만톤에 가깝게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56만톤 중 합금강은 78만9,000톤, 탄소강이 40만3,000톤, 반제품이 37만여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강 확대에 따라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반제품 수요를 충당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승휘 사장은 M&A 이전인 2003년과 비교해서 연평균 19%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설비 투자를 통해서 고부가가치 제품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내년에는 신규 투자 없이 효율성을 높여 제강 210만톤 이상의 제강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2003년 74만톤에 불과한 제품 생산능력을 180만톤까지 끌어올리는데 4,000억원 미만이 투자된 점은 얼마나 효율적인 투자가 있었는지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기아특수강 시절 초기 74만톤 생산능력에 1조원 이상의 투자가 들어갔다)




김상순기자/sskim@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