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가스배관망 신설.확장 사업 입찰 예정

2008-10-15     김상우

 멕시코국영석유공사(PEMEX)가 올해 11월중에 가스배관망 신설 및 확장 사업을 포함한 공사 3건에 대해 입찰공고를 할 예정이다.

15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멕시코국영석유공사(PEMEX)가 가스 및 기초화학본부(PGPB) 및 에너지규제위원회가 에너지 공급부족현상을 해소하고 향후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금년 11월중에 Manzanillo LNG 터미널과 연계될 가스배관망 신설·확장 사업을 포함한 공사 3건에 대하여 입찰공고 할 것이라 발표했다고 밝혔다.

PGPB R. Soberon 본부장은 "가스배관망 신설·확장사업의 주된 목적은 현재의 공급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멕시코 전역에 가스를 원활히 공급하는 것이며, 사업규모는 민간자본을 포함,약 20억 달러가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 사업은 Tamazunchale - San Luis de la Paz, Manzanillo - Guadalajara, San Isidro - Chihuahua 구간의 파이프라인을 신설하고 기존 라인과 연결하는 것과 PGPB 및 민간투자자가 참여하는 총 12건의 프로젝트 중 일부이며 향후 인프라설비를 이용하게 될 고객의 수요창출 전략도 아울러 모색할 예정이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