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세계 니켈시장, 7,500톤 공급과잉
2008-10-20 차종혁
8월 세계 니켈시장이 7,500톤의 공급과잉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니켈연구그룹(INSG)이 최근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8월 세계 니켈 시장은 11만3,100톤 생산에 10만5,600톤 소비로 7,500톤의 공급과잉을 보였다.
8월 세계 니켈 생산은 전월(11만7,100톤) 대비 3.4% 감소한 11만3,100톤을 기록했다. 이는 12만1,400톤을 기록했던 전년 동월에 비해 6.8% 감소한 수치다.
니켈 소비는 10만5,600톤으로 전월(10만6,500톤)에 비해서는 0.8% 감소를 보였으나 9만5,400톤을 기록했던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10.7% 증가를 보였다.
동기간 니켈 정광 생산은 전월(12만9,900톤) 대비 1.4% 감소한 12만8,100톤을 기록했다.
| 2008년 8월 세계 니켈 수급상황(단위:톤, %) | |||||
| 2007년8월 | 2008년7월 | 2008년8월 | 전월비(%) | 전년비(%) | |
|
정광 |
132,200 |
129,900 |
128,100 |
-1.4 |
-3.1 |
|
생산 |
121,400 |
117,100 |
113,100 |
-3.4 |
-6.8 |
|
소비 |
95,400 |
106,500 |
105,600 |
-0.8 |
10.7 |
|
생산-소비 |
26,000 |
10,600 |
7,500 |
-29.2 |
-71.2 |
올해 들어 니켈 공급과잉 및 니켈 주수요처인 STS 시장 침체와 더불어 비철시장 전반에 걸친 약세 영향으로 큰 폭의 하락을 보이고 있는 LME 니켈 월평균 가격(10월 17일 현재)은 2004년 수준인 톤당 1만3,26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차종혁기자/cha@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