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경제 둔화, 철강업계 '긴장'

2008-10-21     김상우

우리나라의 1위 수출국인 중국 경제의 가파른 하강에 철강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2003년부터 5년 연속 두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던 중국 GDP 성장률이 올해 한 자릿수로 떨어져 한동안 8~9%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고있다.

직접적인 타격은 아니지만 철강업체들도 중국 경기 침체를 부담스러워하고 있다.

최근 몇년간 중국은 고속 성장에 힘입어 수요증가로 철강가격 상승을 이끌어 왔다.

하지만 철강업계는 중국의 경기침체에 따른 철강수요가 둔화해 일반재 중심으로 공급 과잉이 현실화 될 경우를 우려하고 있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