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탄소정보공개 우수기업 선정

2008-10-23     유재혁

CDP한국위원회  … 기후변화전략 높이 평가 


 
  포스코가 지난 16일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한국위원회(이하 CDP한국위원회)가 선정하는 탄소정보공개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포스코 외에 올해 탄소정보공개 평가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글로벌 기업에는 바스프·닛산자동차·지멘스·BHP빌리튼 등이 있다.

  CDP(Carbon Disclosure Project)한국위원회는 기업의 탄소정보공개 글로벌 수행기관인 CDP국제위원회의 한국 파트너로서 한국에서의 시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 시상은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 우수기업의 베스트 프랙티스를 개발·전파해 기후변화와 관련된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포스코는 기후변화대책을 포함한 기업의 환경경영을 투자가치와 연계해 투자기관·신용평가기관 등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고 상세하게 정보를 공개하고, 지속가능보고서를 통해 관련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CDP국제위원회는 지난 2003년부터 전 세계 225개 금융·투자기관의 위임을 받아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와 관련해 기업의 위험과 사업기회,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방법과 연도별 감축계획 등을 평가하고 있다.

 
출처 포스코신문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