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탐방> 철강종합유통회사로 변모 중인 선경철강

2008-10-28     방정환

"신뢰성 높은 판매전략과 서비스 마인드로 승부"
이전 반 년만에 화성 유통시장에서 급부상




 

지난 2001년 설립된 선경철강(대표 이경배)는 올해 3월에 현재의 화성시 어은리로 본사를 이전한 후 화성지역에서 도드라진 영업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지역 도소매시장 진출을 위해 하치장을 운영함으로써 지역 실수요자의 철강재 니드에 적극 소구하고 있다.

이 회사는 철근을 주품목으로 하여 유통영업을 하고 있는 서울사무소(역삼동 소재)를 운영함과 동시에 화성 본사 및 하치장에서는 H형강과 C형강, 파이프 등 철강재 종합유통을 병행하면서 점차 무게중심을 화성으로 옮길 예정이다. 

특히 화성 하치장 앞으로는 4차선 확장공사가 예정돼 있어 국도변에서의 진입여건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여, 서울로 이어지는 유리한 물류동선을 확보하고 있다.

이 회사의 이경배 대표는 "화성으로 이전해 오면서 실물경기를 읽는데 탁월한 도움이 됐다"면서 "이제 화성에서의 첫 걸음을 뗀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내년 이맘 때 쯤 화성에서의 자리잡기에 성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역 유통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 판매전략과 서비스 마인드로 요약할 수 있는 두 가지 중요한 원칙을 세워두고 있다. 고객과의 신용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하는 판매전략과 친절과 작은 것 하나에도 세심하게 배려하는 서비스 정신이 그것이다.

중장기적으로 5개년 발전계획을 세우고 있는 선경철강은 팔탄면으로 대표되는 화성 철강유통시장의 또 다른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031-351-9401~4


방정환기자/bj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