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불황 장기화 될 수도 - 유진투자증권
2008-10-31 김상우
조선업의 불황이 장기화 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유진투자증권의 이봉진 애널리스트는 '향후 조선시황' 보고서를 통해 "BDI 1,000 포인트 붕괴는 해운시황 저점 진입의 시그널이며, 최근의 금융불안과 2009년 글로벌 경제성장둔화 전망 등으로 볼 때 불황 장기화 가능성 높다"며 "이 경우 과거 추세를 따를 경우 30% 이상의 선가 하락과 발주량 감소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는 "역사상 BDI가 1,000 전후에서 약세를 보였던 시기는 1985년 1월~1987년 8월(BDI 저점 554p), 1998년 2월~1999년 7월(776p), 2001년 8월~2002년 8월(843p)이었으며, 글로벌 경기 침체기와 대체로 일치한다"며 "최근의 금융불안과 2009년 글로벌 GDP 성장률(3%, 2008년 3.9%) 전망 등으로 볼 때 BDI 지수의 약세가 장기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자세한 내용은 자료실 애널리스트 리포트 참조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