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LME 비철금속 시황
7일 비철금속 시장은 악화된 미국 고용지표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됨에 따라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아시아 장에서부터 숏커버링 물량 유입으로 인하여 강세를 시현하던 전기동은 금일 추가적으로 2,250톤의 LME 재고가 입고됨에 따라 본장 들어 상승폭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악화된 미국 고용 지표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되면서 전기동 가격 역시 장 초반까지의 상승분을 되돌리며 전일 종가 대비 톤당 50달러 하락 마감하였다.
전일부터 5일 이동 평균선(4,000달러)를 하향 돌파한 이래, 당분간 저항선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되는 상황이며, 만약 상향 돌파가 이루어지더라도 10일 이동 평균선인(4,100달러)이 근접해 있어 10월 27일 이래 진행되고 있는 추세 전환 시도는 실패로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최대 자동차회사인 GM의 3분기 경상손실이 42억달러를 기록하고 미국내 자동차매출이 21%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등 계속되는 차량 부문 판매 부진 및 2009년 초과 공급 폭에 대한 확대 기대감이 확산되고 이는 가운데 금일 알루미늄 가격은 전일 종가 대비 65달러 하락한 톤당 1,965달러의 종가를 기록하였다. 전문가들은 현재 High Cost 생산자들의 BEP가 톤당 2,050달러이지만, 시장은 수요 감소 측면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생산자 다수의 설비 확장 계획 연기 및 생산량 감축 진행 자체가 가격 지지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IMF는 세계 경제 성장률이 2008년 3.7%에서 2009년 2.2%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러한 거시 경제적 측면에서 보았을 때, 비철 시장은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여진다.
품목 |
OFFICIAL |
재고 |
변동폭 | |
CASH |
3 MONTH | |||
전기동 |
3,761.0 |
3,815.0 |
254,800 |
2,250 |
알루미늄 |
1,956.0 |
2,019.0 |
1,537,350 |
-400 |
아연 |
1,080.0 |
1,110.0 |
180,850 |
-150 |
연 |
1,446.0 |
1,456.0 |
44,625 |
-1,075 |
니켈 |
11,405.0 |
11,560.0 |
57,810 |
-66 |
주석 |
15,100.0 |
14,825.0 |
3,025 |
15 |
자료 : 삼성선물
차종혁기자/cha@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