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메론, 3분기 매출 급증 불구 이익은 주춤

2008-11-17     유재혁

  줄자 및 협폭 냉간압연 업체인 코메론(대표 강동헌)의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급증했으나 영업이익이 감소하고 파생상품손실 등으로 당기 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회사측이 발표한 분기실적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매출액은 101억8,325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7%가 급증했고 이에 따라 1~3분기 전체 매출액도 289억3,873만원으로 35.4%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매출액 급증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3분기에 11억7,326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가 줄었고 1~3분기 전체 실적 역시 44억2,868만원으로 6.2%가 감소했다. 영업이익 감소와 파생상품거래 손실, 외환차손 발생 등으로 3분기에는 순손실로 전환됐고 1~3분기 전체로도 13억2,698만원으로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7.1%가 급감했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