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LME 비철금속 시황

2008-11-28     차종혁

27일 비철금속시장은 평소보다 변동성이 적은 장을 연출한 가운데 소폭 하락마감했다.  아시아 증시의 소폭상승 및 미국 Holiday로 미국 본장이 휴장하면서 특별한 재료 없이 전 비철금속 품목들은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글로벌 경기후퇴에 대한 투자심리에 가장 많이 연동하는 전기동은 금일 글로벌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고 금일 달러가 약세를 보이며 전기동의 상승요인이 되기도 했지만 미 증시선물이 약세를 보이고 유가가 약세를 보이며 에너지장에 영향을 받아 금일 전기동은 상승시도를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시아장에서 상해 전기동이 상승세를 보이고 전일 중국의 금리인하 단행 및 미 증시 상승마감에 힘입어 아시아 증시들이 상승하며 금일 최고가인 3,790달러를 기록하였다. 3,800달러선을 바라보던 전기동은 유가가 약세를 보이자 3,800달러를 넘지 못하고 런던 개장 전까지 톤당 3,700달러선을 유지하였다. 하지만 전기동은 런던개장후 발표된 전기동 재고발표가 증가함에 따라 3,600달러선으로 하락하였다. 이후, 3,600달러후반과 3,700초반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전기동은 결국 10달러 하락한 톤당 3,730달러에 마감하였다.

전일에 이어 금일 전기동은 공식처럼 따라다니던 달러와의 연동성이 조금 줄어들었음을 알 수 있었다. 전일 달러강세에도 불구 전기동은 3,600달러선을 지켰고, 금일 달러는 약세를 보였지만 전기동 가격을 끌어올리진 못했다. 달러와의 연동성 뿐만 아니라 전기동이 3,600달러선에서 지지 받는 또 한가지 해석으로 전기동이 상승시도를 시작하는 것으로 보여질 수 있다. 하지만, 전기동은 경기침체에 관련된 재료에 의해 많이 연동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경기지표나 정부 구제금융발표 등의 소식들을 유심히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알루미늄은 런던 개장 전, 1,800달러선에서 지지를 받으며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런던 개장 후 재고가 감소하면서 1,800달러선을 하향돌파하며 톤당 1,785달러에 마감하였다.

품목

OFFICIAL

재고

변동폭

CASH

3 MONTH

전기동

3,665.0

3,695.0

288,725

2,375

알루미늄

1,720.5

1,770.0

1,795,975

44,325

아연

1,213.5

1,217.5

190,875

400

1,086.0

1,100.5

41,200

250

니켈

10,160.0

10,265.0

63,264

336

주석

12,700.0

12,600.0

4,325

40

자료 : 삼성선물


차종혁기자/cha@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