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7.0원 하락..1469.0 마감
2008-11-28 김국헌
그러나 고점 매도물량과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유입되면서 다시 하락반전, 1451원선까지 떨어졌다. 이후 1460원선에서 옆걸음을 치다 장 막판 다시 회복을 시도해 1,470원에서 1원 모자란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증시 상승이 환율 안정에 가장 기여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비 1.18% 오른 1076.07에 거래를 마쳐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사흘째 주식을 매수, 이날 거래소에서 271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0.17엔 오른 95.33엔에 거래됐고 엔-원 환율은 100엔당 10.11원 내린 1,541.45원을 보였다.
한편, 주로 도입하는 중동산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2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27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3.06달러 상승한 47.2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김국헌기자/khkim@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