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불탑> 세아베스틸
2008-12-02 김상순
세아베스틸(대표 이승휘)이 2008년도 무역의날에서 3억불탑을 수상하면서 철강업계에서는 세아제강과 포스코강판 등과 함께 최고의 수출탑 영예를 안았다.
회사의 수출이 크게 늘어난 것은 생산능력 증대와 품질향상, 연구개발 활성화 등에 힘입었다. 올해 상반기에만 1억8천만불을 수출했고, 하반기에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수출 증대 및 채산성 개선을 위해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중동, 호주, 동남아 등 신규 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등 시장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안정적인 판매처 확보를 위해 제품개발 초기단계부터 기술개발에 적극 참여하여 다국적 기업인 GKN사에 월 3,000톤 수준 판매하고, 일본의 자동차 업체에도 소재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초도품을 납품한 상태로 향후 공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유럽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대표적인 유통업체인 에스플러스비사와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수출량 확대에 노력 중이다.
판매제품 믹스도 석유시추용 Drill Collar Bar, 열처리 제품, 고합금강 등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양뿐만 아니라 수익도 향상되고 있다.
김상순기자/sskim@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