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만불탑> 삼강엠앤티
2008-12-02 김상우
삼강엠앤티는 1998년 자체 기술력으로 8000톤 프레스 벤딩 설비를 갖추고 국내 최초로 후육 강관을 생산한 이래, 2003년 100만불, 2004년 300만불, 2006년 2,000만불, 2007년 3,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해 지속적으로 수출을 증대시켜왔다. 이 회사는 2007년 기준으로 매출액의 약 80%가 수출 부분으로 국내 경제성장에도 일조 하고 있다.
삼강엠앤티는 기존의 밀양 공장에서 해양 구조용 강관을 중심으로 수요가의 구미에 맞는 다품종 소량 생산품을 생산하고,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고성 조선 산업 특구에 송유관(Line Pipe)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연 20만톤 규모의 JCOE 설비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2011년 이후에는 연 수출 3억불 이상이 실현될 예정이다.
아울러 삼강엠앤티(주)는 조선 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여 고성 공장에 약 27만m2 규모의 부두를 포함한 초대형 조선 블록 공장을 2009년 2월 완공할 계획이다. 이 공장이 완공되면 연 15만톤 이상의 조선 블록 생산이 가능해지며 2011년 이후에 가동되는 송유관 파이프의 생산과 더불어 2013년엔 연매출 5,000억원을 기대하고 있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