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불탑> 포스코강판
엄격한 품질관리·신규시장 개척 주효
알루미늄도금강판, 아연알루미늄도금강판, 컬러강판 등 각종 표면처리강판 생산업체인 포스코강판(대표 최종두·사진)은 POSCO의 자회사로 그 동안의 안정성에 안주하던 직원들의 고정 관념을 위기관념과 도전정신, 창의 정신으로 전환하여 생산 효율 극대화, 엄격한 품질 관리, 창의적 판매 전략을 도출하는 업무 환경을 바꿔 포스코강판 역사상 최대 생산, 최대 판매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
물론 이를 위해 알루미늄도금강판의 경우 철저한 품질관리를 바탕으로 품질 기준이 까다로운 EU 시장을 개척하는 등 세계 최초로 20만톤 수출을 달성. 이를 바탕으로 2년간 연 44% 이상의 수출 신장세를 기록할 수 있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알루미늄도금강판을 브라질과 우루과이 등 중남미지역, 러시아 등 유럽지역, 남아공/탄자니아 등 아프리카 지역에 판매하는가 하면 아연알루미늄합금도금강판은 브라질, 칠레 등 중남미지역과 폴란드, 우크라이나 등 동유럽지역으로 시장을 개척해 2005년에 비해 2008년 주요지역 판매 성장률이 유럽은 610%, 중남미 136%, 아프리카 100%, 중동은 50%의 성장을 달성하기에 이르렀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 3년간 포스코강판의 수출실적은 2005년 1,861억원, 2006년 2,080억원, 2007년 2,619억원을 기록했고 올해 상반기에만 1,910억원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해외 바이어 수도 2005년 215개에서 2006년 246개, 2007년 342개로 적극적인 신규 고객사 확대에 나서 3억3,356만2,000달러라는 수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 또한 향후 신제품 개발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및 수익성 확대 전략을 적극 구사해나갈 계획이다.
회사측은 '생산 효율 극대화와 엄격한 품질 관리, 창의적 판매 전략을 도출하는 업무 환경 개선 등을 통해 역사상 최대 생산 및 최대 판매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급변하는 세계 철강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고객중심의 특화제품과 "포스코강판 ONLY ONE제품"이라는 슬로건 아래 제품 개발에 주력해 "LCD백라이트용 반사판", "내지문 알루미늄" 등을 개발해 수입 대체하는 등 신제품 개발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및 수익성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