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불탑> 태웅

2008-12-02     심홍수

자유단조업체인 태웅(대표 허용도)가 지난해 1억불 수출탑 수상에 이어 올해 2억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태웅은 1981년 태웅단조공업으로 출범한 이후 플랜트산업과 조선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발전, 조선 및 디젤엔진, 석유화학플랜트, 산업기계 등에 사용되는 고품질의 단조제품을 생산해 수출함으로써 글로벌 단조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와함께 태웅은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풍력발전사업에 진출해 메인샤프트와 베어링, 타워플랜지 등을 생산ㆍ공급하고 있다. 

올해 도입한 세계 최대 규모의 1만5,000톤 프레스를 통해 3MW급 대형 풍력발전기용 메인샤프트, 발전 및 석유화학플랜트용 대형 셀, 선박용 대형 샤프트를 생산해 대형 단조제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타이타늄, 인코넬 등 비철금속 링 단조기술을 개발해 우주항공산업 등 신소재 제품 수요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