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탑산업훈장> 삼동 이이주 대표이사

2008-12-02     김도연

동선 전문제조업체인 삼동의 이이주 대표이사가 우리나라 수출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8년 무역의 날 행사에서 석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이이주 대표이사는 중소기업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기술 개발과 국산화 개발을 통해 수입대체는 물론 신제품 개발을 통한 수출 확대하는 등 동선 분야에서 국가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 1993년에 초고압변압기용 코일 소재인 연속전위권선(C.T.C, 세계적인 초고압 변압기 메이커에서 주로 사용되는 새로운 절연방식의 코일)의 국산화 개발을 시작으로 중전기 분야의 초고압 발전, 송배전용 변압기 제작부품의 가장 핵심소재를 세계적인 품질수준으로 향상시켜 이전 해외에 의존하던 국내 수요 전량을 수입대체 하였으며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하여 초고압 중전기 코일 소재 분야에서 세계시장의 한 축을 형성하여 국내 및 세계의 전기에너지 생산 공급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94년도에는 전기동 기초 소재인 무산소동을 국내 최초로 생산에 성공해 타 소재(동)와 차별화된 품질을 확보, 기간산업의 기초 소재 분야에 적용함으로써 소재의 품질 수준 향상에 기여하는 등 끊임없는 제품 개발을 진두지휘해왔다.

또 지난해에는 미국 테네시주에 해외법인 공장을 설립하여 본격적인 해외시장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등 해외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이이주 대표는 이 같은 탁월한 경영능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바이어와의 신뢰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도연기자/kimdy@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