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만불탑> 현대단조

2008-12-02     심홍수

1995년 설립돼 기술력과 신용을 바탕으로 순수 국내기술로 석유화학설비용 자유단조제품과 산업설비용 단조품 소재를 생산하고 있는 현대단조(대표 마평수)가 무역의 날을 맞아 2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현대단조는 지난해 7월 경남 함안에 350억원을 투자해 대형 단조품 생산체제로 전환했고 같은 해 4월에는 부설 연구소를 설립해 34명의 기술진을 보유하는 등 기술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이 같은 설비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타워플랜지 제작 공장 인증을 취득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장기물량을 수출하고 있다.

현대단조는 2006년 1백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이래 꾸준한 수출성장을 이뤄오고 있다. 주요 수출품목으로 풍력 타워플랜지와 석유화학 및 산업플랜트에 주력하고 있어 정유사의 설비보수와 풍력발전 시장 확대에 대응하고 있다.

현대단조는 1997년 ISO9002, 2001년 DNV선급, 2004년 BV와 L/R을 취득하는 등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전개해오고 있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