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만불탑> 동일산업(주)

2008-12-02     차종혁

3개 사업부 황금률 조화로 수익 극대화

동일산업(대표 오순택)은 합금철사업부, 봉강사업부, 주조사업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근에는 합금철사업부가 매출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기술력은 창업이래 KS 허가는 물론 품질 관리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무공해 산업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폐열 회수설비, 집진설비 폐수처리시설 등의 환경시설을 갖추고 있다.
1974년 합금철 부문을 포항으로 이전해 '동일전공' 설립, 1984년 주강부문을 경북 영천에 '동일금속'으로 이전 설립, 1985년 철강부문을 포항으로 이전함으로써 대구 신암동 시대를 마감하고 본격적인 철강, 합금철, 주강의 단위 전문화 공장 시대를 열게 됐다.
2008년 5월에는 2만KVA급 규모의 전기로 신설을 통해 연간 합금철 생산능력이 14만2,000톤에 이르게 되면서 국내 대형 합금철업체로 발돋움했다.
그간 원가절감, 기술개발, 제품의 고급화를 위해 매진해 온 것은 물론 1988년에는 '동일문화 장학재단'을 설립해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에도 기여하고 있다.
동일산업은 40여년이 넘는 동안 은탑산업훈장, 새마을훈장 협동장 등의 수많은 수상 기록을 갖고 있을 정도로 국내 수요처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이번 2천만불 수출탑 수상은 내수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으로 뻗어나가고자 새롭게 도약하는 작은 시작에 불과하다.


차종혁기자/cha@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