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천만불탑> (주)광양합금철
2008-12-02 차종혁
원자재 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 변화 선도
2006년 9월 케이티시코리아(55%)와 대한광업진흥공사(45%)간 체결된 합작투자계약에 의해 설립된 광양합금철은 2007년 5월 여수산업단지내에 공장을 준공한 이후 2007년 7월 15일부터 정상가동에 들어가 국내외에 몰리브데넘 합금철을 제조해 공급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아시아에서 유일한 선진기법의 배소로와 최첨단 탈황, 폐수 환경설비를 갖추고 스테인리스강, 반도체칩 등의 제조에 쓰이는 비철금속 광물인 몰리브데넘 광석의 가공생산을 통해 산화몰리브데넘, 산화몰리브데넘 브리켓, 페로몰리브데넘, 몰리브데넘 케미칼 등 일괄 생산 체계로 다양한 몰리브데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광양합금철 설립은 그간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오던 몰리브데넘 가공 제품을 자체 조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올해 연간 6,000톤의 몰리브데넘 생산능력을 갖추고 5,000여톤의 제품을 생산한 광양합금철은 2009년에는 연산 1만2,000톤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경우 광양합금철은 국내 몰리브데넘 제품 수요의 70%까지 공급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