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만불탑> 진한금속

2008-12-02     정호근

본격생산 2년만에 Al합금 대표 수출기업 급부상

진한금속(대표 국중규 사진)은 지난 2007년 본격적인 알루미늄 합금 원자재 생산 개시 이후 급속한 성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동종업계 5위 이상 생산규모는 물론 국내 최초 친환경 제조설비 등 질적 면에서도 앞선 성장을 이뤘다.

진한금속은 지난해 월 5,000톤 생산체제를 갖추고, ISO 9001;14001과 한국산업규격표시(KS D 2331)인증 획득했다. 또한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경영혁신 중소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진한금속은 국내 영업기반 구축과 함께 적극적인 해외 시장 진출에도 각별한 관심을 보여왔다. 이를 위해 일본 및 베트남, 싱가포르 등 해외 관련 산업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제품홍보 및 수요처 발굴에 집중해왔다. 또한 해외 10여개국의 수요처들을 초청해 회사의 품질보증력과 생산능력, 납품규모 등을 시찰하는 기회를 갖는 등 수출기반 다지기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진한금속은 지난해 9월 일본에 첫 수출을 개시한 이후 지난해 9~12월까지 640만달러 규모를 수출했다. 2008년 상반기에는 1,90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품목별 수출실적은 알루미늄 합금 괴(98.54%), 갈바륨(1.46%)로 구성되며, 국가별로는 절대적인 비중이 일본에 집중돼 왔다. 향후에는 베트남과 대만, 싱가포르 등의 수출 증대가 기대되며, 현재 일본 Honda Motor와의 수출계약을 진행중이다.

올 하반기와 내년에는 코트라(KOTRA)가 주최하는 해외 전시회와 수출 상담회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올해 수출 실적 목표는 전년 대비 약 600%이상 신장한 4,000만달러로 목표하고 있다.

정호근기자/hogeun@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