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만불탑> 대호에이엘

2008-12-02     정호근

세계 속 고부가 Al압연기업 재도약 '다짐'

대호에이엘(대표 이상민)이 매년 약 20%의 성장세로 국내 알루미늄 판 제조업계 초우량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여기에는 견고한 국내 영업기반은 물론 철저한 제품경쟁력을 발판으로 갖춘 탄탄한 해외 시장 경쟁력이 큰 밑거름이 됐다. 대호에이엘은 지난 2005년 2,000만불, 2006년 3,000만불에 이어 올해 세계 경기악화 속에서도 5,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다.

대호에이엘은 저부가 품목구조를 벗어나기 위해 A5052재 양산과 함께 지속적인 고부가 수요 개발에 집중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단순한 매출증대 효과뿐만 아니라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영업과 생산활동의 기반을 갖추게 됐다. 특히, 올해의 경우는 여의치 않았던 국내외 시장상황에서 신규합금재 개발과 다양한 제품개발로 기존 일본시장 외 신규시장 공략에 전력을 다했다. 현재 10여개국 수요처들과 순차적인 장기공급계약을 진행중이며 북미와 남미, 호주, 유럽 등에 이어 아프리카 대륙 진출을 위해 면밀한 해외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대호에이엘은 세계적인 수준의 객관적인 품질검증을 기반으로 내년 7,000만불 이상의 수출 실적 향상을 목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외시장에서 한국 알루미늄 압연재의 경쟁력에 대한 인식을 바꿔내겠다’는 자부심으로 더 큰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정호근기자/hogeun@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