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철, 마케팅실 신설 등 조직개편 단행
2008-12-03 유재혁
동부제철(대표 이수일)은 지난 11월 21일부터 마케팅실과 원료구매실을 신설하는 등 종합적인 마케팅 기능의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우선 각 사업부별로 소속돼 있던 마케팅팀이 마케팅전략팀과 수요/제품개발팀으로 재편돼 신설된 마케팅실에 편입됐다.
이와 함께 원료구매실을 신설하고 기존 수입원료팀과 국내원료팀, 선재원료팀 등 3개 팀을 통합 운영키로 했으며 기존 생산판매계획팀은 판매생산계획팀으로 이름을 바꾸고 마케팅실 소속으로 전환시켰다.
이외에도 냉연사업부를 판재사업부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생산판매계획실장인 유홍섭 부사장을 마케팅실과 원료구매실 실장도 겸임토록해 각 실간 유기적이고 원활한 사업 조정을 강화시키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회사측 관계자는 마케팅 조직을 통합하고 생산판매 조정 기능도 마케팅 조직에 이관함으로써 통합 마케팅 기능이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에 따른 후속 인사발령은 지난 12월 1일부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