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LME 비철금속 시황
3일 미 달러화 강세 속에 약세를 보이던 비철시장은 장 후반 미 증시의 상승 반전으로 낙폭을 축소하며 장을 마감했다.
중국비철금속산업협회(China Nonferrous Metals Industry Association)가 중국내 수요 진작을 위해 전 비철에 대한 매수 계획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중앙정부측은 매수 물량을 제한할 것으로 분석되면서 이러한 정책이 중국의 실질적 경기 부양에 해법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면서 비철시장을 강력하게 지지하는 요인이 되지는 못했다.
미국 민간 부문 고용, 서비스업 경기 등 부진한 지표는 작금의 경기 침체 상황을 대변하였고, 이에 따라 전기동 역시 전일 종가 대비 100달러 하락한 톤당 3,455달러에 장을 마감하였다. 기술적 측면에서 전기동은 5일 이동평균선(3,580달러) 및 10일 이동평균선(3,600달러)이 중첩되어 있어 여전히 상향돌파에 대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1만2,750톤의 추가 재고가 입고된 알루미늄은 전일 종가 대비 80달러 하락한 톤당 1,620달러의 종가를 기록하였다.
안타이커(Antaike)는 올해 중국의 프라이머리 알루미늄 소비량이 8.5% 증가할 것이며, 내년은 3% 증가하는데 그칠 것으로 전망하였다. 현재 중국 알루미늄 제련시설 가운데 150만톤 규모의 생산 중단이 이루어졌고, 220만톤 규모의 신규 생산 시설의 가동이 지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과잉 공급 상황에 있어 향후 알루미늄의 하락 장세 지속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상황이다.
금일 연(Lead)은 웨스트오스트레일리아 주정부가 8,000톤의 연 정광 수출을 허가한데 따른 영향으로 108달러 하락했다.
품목 |
OFFICIAL |
재고 |
변동폭 | |
CASH |
3 MONTH | |||
전기동 |
3,423.0 |
3,456.0 |
292,775 |
-250 |
알루미늄 |
1,587.0 |
1,648.0 |
1,839,275 |
12,750 |
아연 |
1,141.0 |
1,130.5 |
202,750 |
9,325 |
연 |
1,003.0 |
1,021.0 |
42,975 |
1,125 |
니켈 |
9,260.0 |
9,385.0 |
64,134 |
168 |
주석 |
11,900.0 |
11,775.0 |
4,665 |
30 |
자료 : 삼성선물
차종혁기자/cha@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