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국제공인시험 우수기관 선정‥지식경제부장관상 수상

2008-12-04     차종혁

포항제철소가 국제공인시험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포항제철소는 11월 27일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 주최한 ‘제9회 우수 시험·검사기관 및 우수평가사 포상식’에서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국제표준화 기구의 기준에 의거, 국내 300여개 국제 공인시험 검사기관과 평가사들을 대상으로 시험분석능력과 시험결과의 신뢰도 등을 평가하고 국내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기관이나 기업을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 올해 선정된 우수 시험검사기관은 포항제철소를 포함해 K-water 수돗물분석연구센터와 제일모직 종합연구원 세 곳이다.
포항제철소는 2000년 3월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으로 인정받은 후 지속적으로 비교숙련도 시험을 실시하는 등 표준화된 시험분석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또한 최근 2년간 여러 차례 세미나와 강연을 진행하고 정확한 사후관리를 펼쳐 온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문홍득 화학시험과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고객사에 대한 시험분석 신뢰도를 한 단계 높이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신속 정확한 시험분석으로 고객사가 만족하는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은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의 인정을 받아 3·4년 주기로 갱신평가와 보수교육을 이수해야 유지할 수 있으며 포항제철소는 역학시험 61개 항목과 화학시험 318개 항목에서 각각 시험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포스코뉴스>


차종혁기자/cha@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