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닮고 싶고 되고 싶은 과학기술인’ 선정
학술ㆍ연구부문...포항공대 최영주 교수
산업부문...현대제철 제철사업총괄 권문식 사장
선정기념식...1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2008 닮고 싶고 되고 싶은 과학기술인’에는 ▶학술ㆍ연구부문에서 최영주 교수 외 이화여자대학교 화학·나노 과학과 남원우 교수,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 박영준 교수 ▶산업부문 현대제철(주) 제철사업총괄 권문식 사장, (주)바이로메드 김선영 대표이사 ▶사회문화부문 제 18대 국회의원 박영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이소연 선임연구원등 총 7명이 선정됐다.
‘닮고 싶고 되고 싶은 과학기술인’ 선정 사업은 청소년들의 이공계 진출을 촉진하고 국민들이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지난 2002년부터 시행되었으며 지금까지 선정된 과학자로는 포스텍 이영숙 교수, 김기문 교수를 포함해 총 65명에 이른다.
‘닮고 싶고 되고 싶은 과학기술인’ 선정 사업은, 청소년들의 이공계 진출을 촉진하고 국민들이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지난 2002년부터 시행되었으며 지금까지 선정된 과학자로는 포스텍 이영숙 교수, 김기문 교수를 포함해 총 65명에 이른다.
선정기념식은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비롯한 과학기술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다.
포스텍(포항공대) 수학과 최영주(49세) 교수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08년 닮고 싶고 되고 싶은 과학기술인’에 선정됐다. (사진 참조)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과학기술인으로서 학술연구 및 산업 등 각 전문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뤄내고 청소년들에게 이공계 진로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인물들을 선정해 매년 발표하고 있다.
포스텍 최영주 교수는 그동안 정수론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를 보여왔는데 이번에 정수론을 바탕으로 정보통신과 보안의 융합연구와 더불어 정보통신상 발생할 수 있는 오류 정정 부호의 구성을 밝혀 줄 수 있는 기본 이론의 틀을 마련한 성과를 크게 평가받았다.
또, 최 교수는 국내에서 최초로 암호론 국제학회를 개최하는데 앞장섰으며 한국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지난 2004년 창간된 ‘국제 정수론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Number Theory)’의 국제 편집 위원으로 선임된 바 있다.
1986년 미국 템플대(Temple University)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최 교수는 콜로라도대, 메릴랜드대, 오하이오주립대를 거쳐 지난 90년 포스텍으로 부임했으며 현재는 수학과 주임교수를 맡고 있다.
곽종헌기자/jhkwak@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