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환율 급락세로 출발

2008-12-11     방정환

10일에 이어 11일에도 환율 급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40분 현재 전일보다 45.3원 하락한 134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53.2원 급락한 이후 이틀동안 100원 가까이 하락하며 추가적인 하락까지도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환율은 전일보다 23.8원 내린 1370.0원으로 출발해 매물이 유입되면서 1360원대 중반까지 하락했다가 매물이 더욱 늘어나면서 1340원대 중반까지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같은 하락세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포인트 내린 연 3.00%로 내리고, 한일 통화스와프가 300억달러로 확대된다는 소식 등으로 탄력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