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산소플랜트 준공
2008-12-16 서의규
포스코 포광양제철소 에너지부가 지난 12일 14호 산소 플랜트를 준공했다.
이번에 준공한 14호 공장은 산소 생산능력이 시간당 5만5,000N㎥로 사내 최대 산소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계획보다 40일 앞당겨 완공한 14호 산소공장은 지난 11월 21일부터 산소제조를 시작했으며 지난 26일 정상조업도를 달성했다. 이로써 약 30억원의 원가절감과 쇳물 생산량 증대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특히, 이번 조기 준공은 냉각탑 건조시 대블록 공법을 최초로 시도하는 등 성공적인 준공을 목표로 한 철저한 실행력이 뒷받침 됐기 때문이다.
한편, 광양 에너지부는 4고로 등 개수를 통한 대형고로 가동에 대비해 안정적인 에너지공급으로 조강생산 기반을 구축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서의규기자/ugseo@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