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특수강, "고객과 함께 하는 공급메이커 되겠다"
2008-12-16 방정환
고려상사와 삼성물산 등 국내외 실수요가 및 종합상사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송년회에서 성현욱 사장은 "올해는 어려운 와중에도 지난해에 비해 매출이 1천억원 가량 늘고, 영업이익은 1,3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모든 것이 고객사의 도움이 있어서 가능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반기 들어 제품 및 원재료 재고를 줄이면서 탄력적으로 운용해 원가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면서 "내년 경기전망이 어려운만큼 이익이 적더라도 고객에게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고려상사(STS선재)와 티플랙스(STS봉강) 등이 우수고객사로 선정돼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방정환기자/bjh@km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