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FE 감산 대폭 확대 가능성

2008-12-17     심홍수

  JFE스틸의 감산폭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바다 하지메(馬田一) JFE스틸 회장은 08년도 하반기(일본회계연도 기준, 2008년 10월~1009년 3월) 감산폭에 대해 “지금 단계에서는 상반기(일본회계연도 기준) 대비 기존 150만톤보다 더 나빠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해 하반기 생산량이 1,400만톤을 밑돌 가능성을 시사했다. 저동차ㆍ기계ㆍ건설기계 등 주요 수요처의 감산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구체적인 양에 대해서는 수요산업의 생산계획이 지금은 불명확해 단정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또 2009년 세계 강재수요량에 대해서는 최대 전년비 10%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수요 감소와 함께 재고조정이 내년 봄이나 상반기 중 계속될 것으로 보여 실수요 이상으로 침체가 계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JFE측은 완전한 회복은 2010년 이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JFE는 지난 10월 하순 스테인리스를 중심으로 한 수요감소에 대응해 상반기 생산량 1,549만톤 대비 50만톤의 감산을 밝힌 바 있다.

심홍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