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계 ‘작은사랑 실천’으로 훈훈한 연말

2008-12-19     곽종헌

사회공헌 담당자...18일 서울 대치동 소재 강남보육원에 물품 전달
‘사랑 봉사회’ 소속 10여 명


철강업계 각 사 ‘사회공헌 담당자’와 철강협회 ‘사랑 봉사회’가 뜻을 모아 이웃사랑을 실천해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이번 사랑실천은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현대하이스코, 와이케이스틸, 대한제강, 동양석판 등 7개사 사회공헌 담당자들이 철강협회에서 발간하는 ‘철강보’에 “2008년 겨울은 철강업계 봉사단이 있어 따뜻했네”라는 제목의 각 사 사회공헌 활동내용에 대한 기고를 하고 원고료를 좋은 일에 활용하는데 뜻을 모아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철강협회도 회원사가 자발적으로 좋은 일을 하는데 동참하는 차원에서 ‘사랑 봉사회’ 소속 10여 명이 그동안 월급에서 쌓아둔 성금을 보태 18일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강남보육원에 샴푸 및 린스, 위생용품 등 물품을 직접 전달했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그동안 철강업계는 회사 나름대로 사회공헌활동에 많은 참여를 하고 있지만 비록 적은 성금이지만 금년 들어 철강업계가 공동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하기는 ‘사랑의 연탄 나누기 운동’ 이후  2번째로서 비록 적은 정성이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철강업계 전체에 사회공헌 마인드가 확산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 이라고 말했다.

곽종헌기자/jhkwak@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