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기 철강사, 경기ㆍ구조적 대응 병행해야

2008-12-23     김상순

포스리 리포트,  "불황 대응 능력이 기업 명운 좌우"
탄력적 생산체제 구축·고객 관계 강화·원가절감 등



불황기 철강사들은 어떻게 대등하고 있나?
이에 대한 해답을 포스코경영연구소 박현성 연구위원은 불황기에 대한 대응 능력이 기업 명운을 좌우할 가능성이 크며, 불황기를 체질을 개선하고 체력을 강화하는 기회로 활용하는 기업은 불황기 이후 주도기업으로 성장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세계 철강수요가 감소세로 반전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중국의 철강수요는 상반기에 전년동기비 16.5% 증가에서 7월에 4.9%로 급락한 이후 8월부터 감소세로 반전, 10월 현재 마이너스 14.3%로 급속히 침체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철강사는 최근의 유례없는 불황에 대응하여, 수익악화를 방지하는 데 최대 역점을 두고, 신속히 감산을 단행하는 등 경기적 대응과 구조적 대응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생산대응으로 신속한 감산체제로의 전환 및 탄력적 생산체제 구축, 판매대응으로 리스크 관리 및 고객과의 관계 강화 등 비가격적인 대응 강화하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원가절감 등 구조적 대응도 병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자료 참조)



김상순기자/sskim@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