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틸 ‘혁신 Master Plan’ 선포식

2008-12-24     곽종헌

전문상사 성장·발전 위해 상사형 조직문화 전환
정준양 사장...강평 통해 임직원 모두가 열정과 관심 갖고 30개 실천과제 성공적 실천을 당부

 
포스틸(대표 정준양)은 철강중심의 전문상사로 성장·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조직문화를 상사형 기업문화로 변화시키는 것이 시급하다고 판단, 지난 19일 포스틸 전임직원과 포스코 경영혁신실 윤동준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 Master Plan’선포식을 가졌다.(사진 참조)

 
 
이날 행사는 지난 9월부터 9주간에 걸쳐 진행해 온 포스코 맞춤식 혁신컨설팅과 워크아웃 미팅을 통해 기업문화를 바꾸기 위한 진단으로 혁신 Master Plan을 수립했으며 그 실천의지를 다지고자 선포식을 가졌다.
 
22일 포스틸 관계자는 특히, 포스코의 맞춤식 컨설팅은 구체적 실행중심의 컨설팅이며 지속적 사후관리로 짧은 기간 내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 포스틸의 Needs와 맞아 떨어져 외부의 다른 컨설팅 회사가 아닌 포스코 맞춤식 혁신 컨설팅을 요청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포스틸이 추진하고 있는 혁신 Master Plan의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2009년 2월부터 조직을 슬림화하여 대내외 시장에 유연하게 대처하며 관리형 조직을 실무형 조직으로 바꿨다. ▲평가 및 승진제도는 상사형 기업에 걸맞게 다면평가를 통하여 보상 폭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며, 업무역량과 성과에 의한 승진 및 보직으로 바꿔 2010부터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단순 반복적인 행정업무는 포스위드 등으로 위탁하여 업무집중도를 높이고 개인과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며 ▲혁신활동도 학습동아리 구성 인원수 제한을 없애고 혁신방법과 사후관리 체계를 재정립했다. ▲회의, 보고, 지시 문화를 개선키 위한 Best 1운동을 전개하고 전 직원이 월 1회 이상 개선 아이디어를 내 6개 실행 방안별로 30개의 실천과제를 담고 있다.
 
포스코 윤동준 상무는 인사말을 통해 잘 정리된 혁신 Master Plan의  실행을 강조하면서 “비단잉어가 어항에서 크면 8cm, 연못에서 크면 25cm,그러나 강에서 크면 1m 20cm까지 자란다고 하면서 1m 20cm까지 클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것은 전적으로 여러분의 자체역량에 달려있다.?? 고 강조했다.

정준양 사장은 강평을 통해 “혁신 기본계획은 만드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실행하여 성과를 내고 그 성과가 더 큰 성과를 내는 선 순환적인 활동이 정말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포스코와 더불어 철강업계에 이바지하는 새로운 회사로 거듭나고자 임직원 모두가 열정과 관심을 두고 30개 실천과제를 성공적으로 실천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곽종헌기자/jhkwak@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