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부평1공장 5일 재가동
2009-01-04 방정환
글로벌 경기침체로 멈춰선 GM대우자동차의 부평 1공장이 5일 시무식을 갖고 가동을 재개한다. 하지만 부평2공장과 창원공장은 휴업이 연장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내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부터 휴업 중인 부평 2공장의 비정규직들은 1월11일까지 휴업이 연장됐다는 통보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공장의 1월 생산계획 상 매주 월, 금요일에는 조업이 없기 때문에 실제로는 13일부터 조업이 재개되는 셈이다. 이와 함께 창원 공장의 경우도 다마스와 라보 생산라인의 휴업을 1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대해 GM대우 관계자는 "부평 1.2공장은 물론 군산.창원 공장 등 모든 생산라인이 5일부터 조업을 재개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정확한 것은 그 날 출근해 봐야 알겠지만 2공장 휴업 연장에 대해서는 들은 바 없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