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C, 고내식성 합금도금강관 개발
2009-01-06 심홍수
신닛테츠(NSC)는 용융아연도금가공업체인 코와공업소(興和工業所)와 공동으로 고내식성합금아연도금강관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NSC는 2009년도부터 이 제품의 양산 판매를 시작할 방침이다.
이번 신제품은 내식성능이 높은 강관을 필요로 하는 시장의 요구를 받아들여 개발됐다. NSC의 가공성이 우수한 강관(良加工性鋼管) ‘스트롱심’과 코와공업소가 보유한 용융아연도금 기술 ‘SG도금’을 결합한 것으로 기존 아연도금강관에 비해 피로시험에서 약 3배, 염수분무시험에서 약 6배의 내식성을 보였다.
SG도금은 아연에 알루미늄 5%와 마그네슘 1%를 첨가한 합금용융아연도금으로 염해나 아황산 가스 등 고부식 환경에서도 높은 내식성을 확보할 수 있는 도금방식이다.
양사는 이번에 개발한 고내식성합금아연도금강관에 대해 공동으로 특허를 출원 중이다.
<일간산업신문 특약> 정리 심홍수기자/shs@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