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 차기 회장, 누구?
2009-01-07 차종혁
오는 3월 16일 부산상공회의소 차기 회장 선거가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현 부산상의 회장인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의 연임 가능 여부에 부산 상공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차기 회장 후보로는 현 부산상의 회장인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 조성제 BN그룹 회장, 박순호 세정그룹 회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 중 그간 부산 상공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해온 세운철강 신정택 회장의 연임 가능성에 부산 상공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부산상공회의소는 다음달 19일 의원 선거일 공고 등 '제20대 부산상의 의원 선거 및 임원 선출 일정'을 잠정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부산상의는 선거일 공고에 이어 2월22일부터 26일까지 의원 후보자 등록을 받고, 3월7일 선거인 명부를 확정한 뒤 같은 달 10일 의원 선거를 거쳐 16일 임원 선출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상의 회장 선거는 당연회원(연매출세액 8억원 이상)과 임의회원(연매출세액 8억원 이하) 들이 100명의 의원을 뽑고, 이들 의원과 12명의 특별회원(조합 및 단체)이 회장 등 임원을 선출하는 간접선거 방식으로 치러진다.
차종혁기자/cha@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