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유통재고 121.6만톤...3개월 연속 증가
2009-01-19 서의규
한국철강협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유통재고가 121만6,000톤을 기록해 3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113만6천톤 이후 재고 증가세가 지속돼 왔으며, 원인으로는 자동차, 건설 등 수요산업의 생산 감소에 따라 유통판매점 재고가 증가했다.
반면, 중후판은 수입물량의 증가에도 불구 다른 판재류에 비해 꾸준한 수요호조로 재고가 감소했다.
재고가 증가한 품목은 열연강판 열연강판(0.1%), 산세강판(14.7%), 냉연강판(10.7%), 용융아연도강판(3.2%) 전기아연도강판(1.2%)이며, 재고가 감소한 품목은 중후판(0.5%), 컬러강판(3.7%)이다.
한편,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인해 유통판매점의 재고가 높은 수준이나, 포스코 및 냉연업계의 생산 조절과 자동차, 가전 등 수요산업의 생산 재개로 재고규모는 축소될 것으로 전망됐다.
서의규기자/ugseo@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