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창업자금 1,200억원 설이전 지원
2009-01-20 심홍수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이 1월말까지 1,200억원을 창업자금으로 지원키로 했다. 중기청은 창업초기기업육성자금을 전년 대비 2,400억원 증액된 1조원을 마련해 상반기 중 예산의 70%를 조기 집행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미국발 금융위기가 은행권 중소기업 대출 기피, 매출 부진 등 실물경제로 전이되면서 창업초기기업의 자금난이 상반기에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위해 중기청은 설 자금 수요가 있는 1월말까지 약 1,200억원을 창업초기기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중진공 관계자는 “작년 금융위기와 글로벌 경기침체이후 기업의 자금경색이 심화되면서 특히 운전자금에 대한 신청이 폭증하고 있다”면서 “운전자금이 필요한 창업기업은 신청을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업자금 신청은 중소기업 소재지 관할 중진공지역본부에서 가능하며 중진공 홈페이지(http://www.sbc.or.kr)에서 안내 및 서식을 제공하고 있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