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 대폭 하향

2009-01-21     박형호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 KDI가 올해 성장률을 3.3%에서 0.7%로 대폭 낮췄다. 이는 그동안 나온 국내 연구기관의 전망치 중 가장 낮은 것으로, 정부가 내세운 성장률 목표치 3% 에는 턱없이 못 미치는 수준이다.

KDI는 특히 글로벌 경제위기의 여파로 최악의 경제상황이 예견된 올해 상반기에 마이너스 2.6%의 성장을 예상했다. 또한 하반기에는 금융경색 완화와 재정지출 확대 등의 효과가 나타나면서 3.8%의 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박형호기자/ph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