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올해 도시기반 인프라 확충 등 추진사업 마무리

2009-01-23     김상우

 충남 당진군이 짧게는 3년, 길게는 10여년에 걸쳐 추진하는 대단위 사업이 올해 상당수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군에 따르면 장기간 사업중 올해 완료되는 사업은 총 14개 사업에 1,135억3,900만원 규모로 도시기반 인프라 확충과 주민 복리 해소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선, 당진자연형하천 정화사업(생태하천)이 지난 2006년부터 추진 올해 20억1,200만원의 사업비 확보와 더불어 총 86억1,400만원의 예산을 투입 마무리되어 당진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으며 생태환경 교육기반 조성과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또, 지난 2006년부터 17억6,200만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당진중심시가지 양방향통행공사도 올해 구터미널부터 1교까지의 확포장 공사를 끝으로 완료된다. 이와 함께 추진해온 당진시가지 전신주 지중화사업도 4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 연말 완공계획이다.

 2004년부터 154억1,900만원의 사업비로 공사에 들어간 송악하수처리시설 건설공사와 같은 기간동안 추진해온 신평 및 송악 중흥 하수처리시설이 290억700만원과 89억5,400만원의 사업비를 각각 투입해 올해 준공을 맞이한다.

 아울러 해나루 마을과 상록수 거리조성 등 229억4,000만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당진읍 종합육성사업도 올해 마무리하고, 64억원 규모의 삽교호 친수공간 조성사업도 4년여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올해 준공, 새로운 관광명소로 태어난다.

 근로자 종합복지관이 총 52억원의 예산을 투입 지난 2007년도부터 추진 올해 초 착공과 함께 연말 내 준공된다. 근로자들의 복지 증진과 여가지원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소년 문화의집 건립사업 또한 지난 2000년도부터 자금 확보와 대상지 선정 등의 고초를 겪고 총 23억5,000만원을 투입해 올 2월 준공, 4월 개관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지난 2008년도 도비지원과 함께 시작된 당진문화예술교육센터 건립 공사가 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마무리된다. 문화예술의 진흥과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순성면 일원에 추진되는 농촌마을 종합사업도 올해 24억원을 확보 총시업비 34억6,000만원을 투입 완료된다.

 이밖에도 2007년부터 3개년에 걸쳐 진행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용역이 9억5,000만원의 사업비로, 합덕 하수관거 정비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이 4억8,300만원의 예산으로 마무리된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