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냉연 수출 가격 인상 추진
2009-01-23 김상우
동남아시아와 대만 밀들이 냉연강판(CR)과 풀하드의 2~3월 선적분 수출가격을 톤당 610~630달러(CFR)에 추진하고 있다.
2주전 대만과 인도의 냉연강판의 중국과 베트남향 냉연강판 수출 가격은 각각 톤당 550달러(CFR), 540달러(CFR)였다. 이에 풀하드 가격도 낮게 형성이 됐다.
같은 기간 한국과 대만산 CR의 오퍼가격은 톤당 570~600달러(CFR)였다.
동남아시아와 대만 밀들이 냉연 가격을 인상 할려는 이유는 구매자들이 냉연가격이 바닥을 찍었다고 인식하고 있고, 중국 철강사들이 최근 감산과 휴지와 투기적으로 열연을 많이 구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트래이더들은 현재 시장의 개선은 일시적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 이유는 자동차 산업이 여전히 약하고, 향후 대형 밀들의 철광석 협상 결과에 따라 가격이 틀려질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