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 2008년 4분기 매출액 1,000억원 달성

2009-02-02     김상우
태광이 2일 공시를 통해 2008년 4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45.8%증가한 1,07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78.0%증가한 305억원으로 집계됐다.

2007년 같은 기간 매출액은  736억원이었으나 2008년 1월 2일 물적분할된 자회사(태광SCT)의 실적이 포함된 것을 감안하면 순수 매출액 증가율는 69.0%(438억)에 이른다.

분기매출 1,000억이상 달성은 1965년 설립된 이래 최대의 실적이며, 전 세계 동종업계(산업용 관이음쇠류) 최초이다.
영업이익 또한 986억(28.7%)으로 단조업체를 포함한 플랜트 기자재업체 중 최상위수준이다.

태광 관계자는 "전년 설비대형화 및 생산시스템개선으로 생산수율향상과 투입비용감소, 규모의 경제실현에 힘입어 좋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