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내년 4%대 성장 회복할 것”
2009-02-03 심홍수
싱 IMF국장, 한국 전망 긍정적 평가
한국이 내년에 잠재성장률 수준인 4%대 성장을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 같은 전망은 이명박 대통령이 당초 "한국이 (이번 경제 위기에서) 가장 빨리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아누프 싱 IMF 아시아태평양국장은 지난 2일 "한국 경제가 올해 마이너스 성장을 겪는 등 어려움을 겪겠지만 2010년부터 잠재성장률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싱 국장은 최근 경제 위기로 인한 한국의 경기 하강에도 불구하고 한국 경제 회복과 중기 전망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특히 "한국은 외부 위기에 대해 강력한 경기대응 조치를 취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강력한 경기대응조치가 한국 경제가 견실한 성장세로 돌아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