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특수강, 불황탈출 "발로 뛰며 고객 찾는다"
2009-02-13 방정환
국내외 고객사 방문해 VOC 청취
수요-공급사간 협력관계 강화
세계 최대의 스테인리스선재 메이커인 포스코특수강(대표 성현욱)이 올들어 조직을 개편함과 동시에 국내외 고객들을 직접 방문해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THE GROUP은 1978년 대만 東徽(Tong Hwei) 설립을 시작으로, 89년 말레이시아 東和, 95년 대만 明徽(Ming Hwei), 96년 중국 東明(Tong Ming), 05년 태국공장 등 중국 및 동남아 지역 5개 공장에 총 10만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포스코특수강은 지난해 이 회사에 1만1천톤의 선재를 판매해 전체 스테인리스선재 판매량의 8%를 차지했으며, 수출로는 최대의 고객사이다.
Tsai사장은 최근 제기된 품질 요청사항에 대해 포스코특수강이 즉각적으로 대응한 데 대해 감사하며 경쟁력 있는 제품과 신뢰를 기반으로 향후 장기적인 협력관계 구축에 합의했다.
포스코특수강은 오랜 부진에 빠져있는 스테인리스선재 시황을 개선하고 VOC(Voice of Customer)를 듣기 위해 이 회사 외에도 국내외고객사를 직접 방문해 수요-공급사간 관계를 다지고 있다.
방정환기자/bj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