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제강, ‘부채비율 두 자릿수로 낮춰’
2009-02-16 김상우
지난해 말 97.95%.. 32.01%P 떨어져
건전성 도모, 강소ㆍ알찬기업 추구
종합강관 제조업체인 미주제강(대표 김충근)이 부채비율을 두 자릿수로 낮춰 재무안정성을 크게 개선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미주제강에 따르면 부채총계를 자본총계로 나눈 부채비율은 지난해말 기준 97.95%로 전년말의 130%에 비해 32.05% 낮췄다.
지난해말 미주제강의 부채총액은 1,056억원으로 전년말의 1,114억원에 비해 58억원을 줄였고, 자본총계는 1,078억원으로 전년말의 852억원에 비해 226억원이 늘어났다.
이와 관련 미주제강 관계자는 “강소기업, 알찬기업을 지향하면서 꾸준히 재무구조 건전성을 도모해왔다”면서 “건실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다각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주제강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463% 증가한 259억원을 기록했고, 매출액도 3,445억원을 달성, 전년보다 71%나 늘어나는 등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