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LNG복합화력발전소 건설 본격화

2009-02-17     김상우

충북제천-발전소 가스관로 공사도 병행

6,255억여원이 투입되는 영월LNG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가 본격화된다.

사업자인 한국남부발전은 오는 20일 공사현장에서 발전소 본관건물 철골입주를 기념해 착공 기념식을 갖는다.

영월읍 정양리 구 영월화력발전소 부지에 건설중인 영월LNG복합화력발전소 공사는 2006년11월 건설기본계획이 수립돼 설계와 시공업체 선정을 거쳐 지난해6월 두산중공업과 주기기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설비공사를 벌이고 있다.

한국남부발전 영월복합화력건설소(소장:이상수)는 시설공사에 박차를 가하 내년1월말 수압시험을 거쳐 내년6월말 최초점화, 11월말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스터빈 3대, 증기터빈 1대 등 853MW(메가와트)급으로 건설되는 영월복합화력발전소는 주연료인 LNG공급을 위해 한국가스공사가 충북제천에서 발전소까지 가스관로 공사도 병행하고 있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