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제연구소, 하반기 원/달러 환율 안정 전망

2009-02-17     박형호

삼성경제연구소가 하반기 금융시장 불안이 진정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1,200원 이하, 원/엔 환율은 100엔당 1,300원 밑으로 떨어질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정영식 수석연구원은 17일 `외환시장 3대 궁금점과 시사점`이라는 보고서에서 "하반기 들어 각국과 국제사회의 금융시장 안정화 조치와 대규모 경기부양 조치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글로벌 금융불안이 진정될 것"이라며 "특히 원화는 외화조달 여건 개선으로 기존 지나친 약세에서 반전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수석연구원은 최근 외환시장에서 실물경제, 금융상황 등 환율을 결정짓는 주요 요인을 감안할 때 달러화 강세, 엔화 나홀로 강세, 원화 불안 현상은 쉽게 이해할 수 없는 특이 현상이라고 진단했다.




박형호기자/ph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