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이공계 대학에 장학금 전달
2009-02-18 방정환
동국제강과 산하 송원문화재단이 18일부터 사업장 인근 대학 이공계 대학생 58명을 대상으로 1학기 장학금 총 1억1,600만원을 전달한다.
동국제강과 송원문화재단은 18일 인하대에서 인천, 서울 지역 4개 대학에서 선발한 20명의 이공계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이어 23일에는 대구, 경북지역 2개 대학에서 선발한 14명, 25일 부산, 경남 지역 4개 대학에서 24명 등 총 10개 대학의 우수 이공계 대학생 58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동국제강이 지역사회 이공계 대학에 장학금을 주는 것은 지난 2004년부터 6년째다. 동국제강은 지역사회 이공계의 발전을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송원문화재단을 통해 매년 약 2억원씩 총10억원 가량을 지원해홨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동국제강 취업 희망 시 우대하고 있다
장학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송원문화재단은 1996년 동국제강 고(故) 장상태 회장의 `기업 성장의 모태가 된 지역에 보답한다`는 의지에 따라 설립됐으며, 현 장세주 회장까지 동국제강 측에서 총300억원을 출연한 공익재단법인이다.
박형호기자/ph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