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7일째 상승…1,468원 마감

2009-02-18     방정환

원-달러 환율 상승세가 7거래일째 지속돼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마감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2.5원 오른 1,46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일 뉴욕증시가 3.8% 급락하면서 전일보다 11.2원 오른 1466.7원에 거래를 시작한 후 다시 국내 증시 급락과 함께 장 초반 1474.9원까지 급등했다. 이후 증시가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자 1456.9원까지 내렸으나 투신권 매물 등 달러 결제 물량이 시장에 유입되면서 결국 1460원대 후반까지 다시 상승했다. 

이와 함께 원-엔 환율은 5.41원 오른 100엔당 1,589.8원, 원-위안 환율은 1.3원 오른 214.75원, 원-유로 환율은 8.9원 오른 1,853.35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두바이유가는 어제보다 0.57달러 하락한 배럴당 42.75달러를 기록했다.


 

방정환기자/bj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