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사업단, 토페도카 축로 안전기원제
2009-02-23 정현욱
현대제철사업단 로재팀과 운송·하역시설팀은 지난 13일 기관차 수리고에서 ‘제강·연주 토페도카(Torpedo car) 축로공사 안전기원제’를 가졌다.
축로공사는 고로에서 만들어진 쇳물 ‘용선’을 운반하는 철도차량인 토페도카 내 내화물을 쌓아 용선의 열이 전달되지 않도록 한다. 오는 12월말까지 토페도카 22대에 내화물 2854톤을 쌓을 계획이다. 공급사인 한국내화 김영곤 기사는 “건설현장 직원이 모두 일치단결해 내화물 축로공사 준공 때까지 무재해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안전기원문을 낭독했다.
제철소 내에는 총 연장 13.7km의 철로가 가설되며, 이를 통해 용선을 운반한다. 토페도카는 한번에 350톤의 용선을 운반할 수 있으며 용선을 받기 전에 승온기에서 예열과정을 거친다. 예열과정부터 고온의 열과 접하기 때문에 내부에 내화물을 설치해야 한다.
정현욱기자/hwc7@snmnews.com